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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 정보처리기사 독학 후기

닉네임없음ㅎ 2024. 1. 23. 16:02

 

 

비전공자 정보처리기사 독학 후기 

 

 

기억을 더듬어 쓰는 글..

 


2022년 1회차 필기 합격
2022년 1회차 실기 불합격 (51점 광탈ㅋ)
2022년 2회차 실기 합격



 


정처기 공부 당시 나의 상황은.. 

병원에 근무하고 있을때였고,, 교대근무긴 하지만 나름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

 

우연히 생활코딩을 알게되었고,,

유튜브 몇번 따라하면서 '오 재밌는데 ?'를 느꼈다.
그리하여 정처기 합격하면 병원 때려친다 ! 라는

탈병원의 꿈을 안고있는 개발자 호소인이었음. 

왜 하필 정처기였냐하면.. 


서른을 넘긴 나이에 잘 다니던 직장을 때려치고 직업을 바꾸기에 살짝 겁이났다..  

주위에 it 관련 직종에 일하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기 때문에 물어볼 곳도 없었고....
구글링을 열심히 한 결과 정처기가 나름? 인정받는 자격증이라는 정보를 주워들었다....

'합격률이 그렇게 높지도 않고,, 난이도가 좀 있나 보군 ㅇㅅㅇ'이라고 생각하면서.. 
이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직업을 바꾸고자하는 나의 굳은 의지를 테스트 한다 라는 마음으로 
무턱대고 시작했다 ㅋㅋㅋㅋㅋㅋㅋ

 


 

필기 3주, 실기 1달 공부했다 ! 

중간에 안하고 놀때도 있었지만 퇴근하고 계속 공부했던것 같음.. 

 

 

필기는 '수제비' 라는 책을 사서 독학했다. 

(별거없고 책 한권 무한반복함)

 



실기는 '1억뷰N잡'에서 흥달쌤 강의를 결제해서 들었다. 

실기를 1회차, 2회차 두번 응시했는데

1회차 준비할때는 강의 완강하는것에 급급해서 강의만 주구장창 들었고 혼자 공부한 시간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2회차 준비할때는 혼자 프로그래밍 문제 반복해서 풀어보고, 요약집도 같은 내용을 계속 반복해서 봤다. 

 

( 나는 기초적인 지식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강의가 너무 큰 도움이 되고 좋았는데, 
전공자라면 수제비, 시나공 같은 책으로 독학 가능하다는 의견도 들었음. )

 

 

실기가 이론, 프로그래밍 이렇게 나뉘는데 , 

 

 

<이론>
이론은 강의에서 제공해준 ppt 자료를 바탕으로 나만의 요약집을 만들었다. 
모든 내용을 하나의 파일로 요약해서 계속 반복했다.

 

그리고 2020년 개정 이후의 기출문제를 풀어서 거기 나오는 개념을 한번 더 확실히 체크했다. 

체크하면서 나만의 요약집에 빠진 부분이 있다면 요약집에 살을 덧붙여 나갔고,  

그걸 시험때까지 무한 반복함 ㅋㅋㅋㅋㅋ

 

(기본서 책 한권을 딱 정해서 그 한권안에 공부해야하는 모든 내용을 기록하고 계속 보는게 좋은것 같다.

이 책, 저 책 보다보면 다 볼 시간이 없어서 괜히 마음만 조급해짐)

 

 

 

<프로그래밍>

그리고 프로그래밍 부분은 문제를 많이 풀어봤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문제, 강의에서 제공되는 문제, 기출문제 다 풀어봄.  

특히 기출문제는 풀고 찍어서 맞춘 문제, 몰라서 틀린문제 모두 다 오답노트를 작성했고,

계속 계속 반복해서 풀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유튜브에 흥달쌤의 '깨알 C언어, 자바특강, 파이썬 특강' 이 모두 무료로 업로드 되어 있어서

그걸로 프로그래밍 공부 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다......................정말 좋은 강의였는데 ㅠㅠㅠㅠㅠ

 




<시험후기>
시험을 쳐보니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많이 나온다! 집중적으로 공부해야한다는 부분은 없었다..^^..

(공부할때 중요하게 봐야한다라는 부분이 있었는데 

예를들어 디자인 패턴이라던가,,

하나도 안나왔음 ㅠㅠㅠㅠㅠㅠㅠㅠ)


전체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모든 부분을 꼼꼼하게 봐야하고, 

내가 응시했던 2022년 1,2회차에는 보안쪽 문제가 꽤 나왔었다.

 

그리고 문제나 답안에 영어가 굉장히 많이 나오기 때문에,, 꼭 헷갈리지 않게 공부를 하고 가야한다. 

나는 헷갈리는 용어, 개념을 다 정리해서 외웠다. 
예를들어, 
NAT, NAC 이런 약어를 보면 헷갈리니까 Network Address Translation 다 풀어서 눈에 익혔다. 

(단어들의 개념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괜찮지만,,,,,,

저 같은 쌩 노베이스, 맨 땅에 헤딩 중인 경우를 말합니다.......ㅎ...)

ICMP, IGMP 이런것도 다 헷갈리기 때문에 중간에 C, G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고 외웠다. 
약어를 풀어서 눈에 많이 익히다 보면 굳이 개념을 외우지 않아도 
'아 ICMP의 C는 control이니까 뭔가를 컨트롤(C)하는 프로토콜(P) 이겠군 !' 이런식으로 생각이 난다.. 
약어 자체만 보지말고 꼭 풀어서 무슨 의미인지 눈에 익혀놔야 시험에서 영어가 샬라샬라 나와도 당황스럽지 않다. 

 

 


그리고 요약집 만들어서 많이 본 이후에 엑셀에 정리해서 혼자 퀴즈를 내서 외우곤 했다. 
이런식으로 파트별로 주요 개념들을 적어놓고 한쪽 컬럼 삭제해서 무슨내용인지 적어보고 하면서 외웠다.. 

파일이 어딨는지 모르겠는데 찾으면 첨부해놓겠음...




직장 다니면서 정처기를 꼭 따서 퇴사하는게 목표였고,, 
2회차에 합격을 하여 후련하게 퇴사를 했다.
그리고 어찌저찌하여,, 지금은 백엔드 개발자로 일하는 중 ㅇㅅㅇ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때 진짜 내용 이해도 안가면서 무식하게 외웠었는데 이제와서 보니 아 이런내용이구나... 하고  
조금 알거같기도하고.. 아니기도 하고 ^^..


아직도 갈 길이 멀지만.. 

두 달 후에 aws-saa 합격후기로 돌아올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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